금융위원회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계와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권이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수해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상환 유예 지원,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지급,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연체채무에 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금융권은 수해 피해 거래고객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한다. 은행과 상호금융 이외의 금융회사도 긴급생활자금 지원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은 신한은행인 피해 가계 대상 신규
IBK기업은행은 14일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 활기찬 조직‘을 향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먼저 조직개편은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역량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방점을 뒀다.고객의 니즈를 즉시 반영해 디지털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디지털채널 부서를 대고객 관련 그룹으로 이동하는 한편, ‘IT운영본부’와 ‘IT내부통제부’를 신설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또 ESG경영팀을 부서로 격상해 탄소중립·녹색금융을 선도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중소기업의 발 빠른 대응을 돕기로
신한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탄소배출 측정을 상용화했다.신한카드는 소비자 관점 탄소배출지수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신한플레이에서 고객이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앞으로 신한플레이에서 고객이 직접 소비 업종별 탄소배출량을 조회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및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신한카드는 기대하고 있다.우선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탄소배출량을 일상생활과 밀접한 8개의 소비영역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롯데카드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대학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신용카드 사업과 연계된 ESG 상품·서비스·콘텐츠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83팀, 231명이 참가했다.대상은 탄소배출권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한 연세대학교 송민곤, 조유민, 최지은, 최현동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한 부경대학교 도주리, 송은주, 윤성일, 최소연 팀이, 우수상은 MZ
오늘은 지난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이 됐는데, 이후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올해 역시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졌는데, 금융권 역시 ESG와 손잡고 환경 사랑에 동참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 은행 등 금융권은 환경의 날을 맞아 행사를 진행했다.KB국민카드는 환경과 취약계층 돕기를 더한 활동에 나섰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는 고객과 임직원이
KB국민카드가 ESG채권에 이어 ESG소셜론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ESG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31일 KB국민카드는 HSBC코리아와 ESG소셜론(Social Loan) 차입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B국민카드 측에 따르면 소셜론 형태의 ESG 자금조달은 업계 최초다.만기는 약 3년으로, 원화 2,000억원 규모다. 해당 소셜론으로 조달된 자금은 저소득층 대상 대출에 사용될 계획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기존 원화 및 외화 채권과 자산유동화증권(ABS) 중심의 자금조달 방식에서 조달 수단과 경로를 다양화해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이 1등 카드사의 위상을 회복하자고 말했다.이창권 사장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 위상에 걸맞게 1등 카드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는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과 금융 규제 강화 그리고 금융업 전반의 파괴적 혁신으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며 “위기가 언제나 성장을 만들어 온 것처럼 탄탄한 기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준비를
코로나19 후폭풍이 사회 곳곳을 휩쓸고 간 2021년. 금융권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거대한 변화를 정면으로 맞이해야 했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한 해이자,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으로 제로금리 시대가 마감된 해였다. 빚투, 영끌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금융당국이 직접 나서 가계대출 총량관리에 돌입했고, 은행이나 증권사는 최대 사상 최대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대한데일리는 은행권과 증권사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편집자주]◆코스파 3000 돌파…동학개미 열풍2021년은
최근 불어닥친 ‘ESG’ 광풍은 금융권도 예외가 없었다. 관련 위원회 신설을 비롯해 상품 출시 등이 이어졌는데 말로만 ESG를 강조한 상장 금융사가 1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국내 기업 2021년 ESG등급에 따르면 지배구조등급을 받은 총 금융권 기업은 총 111곳이었다. 이중 약 10% 정도인 12곳이 ESG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C, D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
KB국민카드는 자사 채권 발행 사상 최초로 미화 3억달러(원화 약 3370억원) 규모의 외화 표시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미국 달러화 표시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으로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스프레드가 가산된 연 1.50%다.이달 초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투자설명회(Net Road show)’에서 최종 60여 곳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총 11억 달러 이상의 참여를 희망해 최
금융권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바람이 불면서 카드사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착한 경영으로 일컬어지면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최근 ESG 경영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2050 우리카드 ESG 그린 선포식’을 개최했다.우리카드는 선포식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따뜻한 금융 등 ESG 실천과제가 담긴 그린 선언문을 타임캡슐에 봉인했다. 탄소중립과 녹색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포부다.김정기 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카드업계가 관련 사업 및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카드 대표이사들은 새해 신년사에서 ESG 경영 강화를 강조했다.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4일 신년사에서 딥택트(DEEP-tact) 경영전략 중 이코노믹 컨택트(Economic Contact)의 일환으로 자동차 금융플랫폼과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 등의 사업모델과 함께 ESG 활동을 폭넓게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도 고객 중심